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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몸 안에서 ‘이것’부터 빼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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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3-14 09:59 조회23

신체 안에 쌓여있는 독소 청소해 염증 없애는 게 다이어트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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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땀을 배출하면 체내 독소가 빠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독소를 빼내는 방법 중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살을 빼 적정 체중을 만드는 것, 즉 다이어트의 성공은 몸 안의 염증을 어떻게 잘 퇴치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 안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 때 빼내지 못하면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체내 독소와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은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는 인스턴트식품, 기름기 많은 육류, 합성 보존제 등이 함유된 가공식품 등이다. 설탕, 흰 밀가루, 술 등도 이에 해당한다. 특히 트랜스 지방은 비만뿐 아니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이 트랜스 지방과 포화 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존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적게 먹었을 때 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34%,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8%, 심장 건강과 관련된 문제로 인한 사망률은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먼저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해독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단백질, 지방, 식이 섬유,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칼 등의 밸런스가 잘 유지돼야 체내 해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된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신체 내 독소를 잘 빼내는 방법을 알아봤다.

항산화 식품 섭취=몸 안의 독소를 빼내기 위해 파이토케미컬 섭취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물성 화학 물질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색깔 있는 식물에 많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라는 이유는 식물에 풍부한 파이토케미컬을 충분히 얻기 위한 것이다.

이런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은 자두, 석류, 포도를 비롯해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 그리고 호두 등 견과류를 꼽을 수 있다. 채소류는 브로콜리, 양배추, 양파, 케일, 생강, 후추, 시금치, 당근, 검정콩,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땀으로 배출하기=땀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도 있다. 운동도 좋고, 사우나나 목욕 등 열 자극으로 땀을 흘리는 열 치료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부를 통해 중금속이나 유해 화학 물질을 배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영양제 복용=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게 가장 좋지만 사정의 여의치 않을 때는 항산화, 항염증 영양소를 영양제 형태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C, 오메가-3 지방산, 코엔자임Q-10, 셀레늄 등이 영양제 형태로 된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다. 비타민B군이 고루 들어있는 종합영양제,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을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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